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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당시 전세계 바다를 주름잡았었던 해적들..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가운데 망망 대해에서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무자비하고 거칠고 잔혹한 해적들은 어쩌면 우리들 내면의 본능을 그대로 드러내는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일까요?
이젠 더이상 해적들의 그런 성향이 낯설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친근하게 느껴지기까지 해요
왜냐하면..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너무 억눌려 있으니까요
우리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긍정적인 면만 보여주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래서 일까요 ?
과거에 해적하면 왠지 무섭고 음울한 이미지만 상상이 되었다면,
오늘 날엔 그런 자유로운 세계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해적들이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해요
탁 트인 바다에서 어디로 갈지 우리가 결정하고, 오직 우리만이 그 결정의 책임을 지고..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는 다는 것, 그것 만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부러운 건 없겠죠

'캐러비안의 해적3 - 세상의 끝에서'의 잭 스패로우의 한 마디가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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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좁아진 게 아니라, 우리들의 설 자리가 좁아진 것이다"

Tarot of Pirates
By Bepi Vigna & Arturo Picca & M. Benevento
Tarot Deck - 78 Cards
Published by
Lo Scarabeo 2008

로스까라베오의 2008년 최신작으로 해적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타로카드에요
바다를 테마로 삼은 해적이라서 그런지, 스펙타클한 면모를 느낄 수 있어요
가장 인상적인 아카나는 바로 3,4,5번...여왕, 황제, 교황 아카나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 해적 타로카드에 있어서 만큼은 황제가 아닌 해적왕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사회속의 실제적인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여왕..
사회속의 정신적인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교황..
하지만 바다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해적왕에겐 그 포스(?)가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해적왕은 그야말로 바다의 절대 권력자 이니까요

해적 타로카드의 배경이 되는 바다는 단순한 바다가 아니랍니다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그건 바로 우리의 삶이 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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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은..
과거에도 오늘 날에도 불변의 진리라고 할 수 있겠죠
해적 타로카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랍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라"

지배하기 위해선 우린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거에요
그리고 해적타로카드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강함이란,
내면속의 숨겨진 거친 본능까지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을 말한답니다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억지스러워 보이기까지한 우리들을 살짝 비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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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네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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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맛짱 2008/05/04 13:04

    우리에 삶을 지배하라... 그래야 하는데..ㅎ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타로술사님은 삶을 지배하는 멋진 인생이 되길요~^^

    낭만 타로술사니...즐거운 휴일 되세요.

    • 꼭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할게요 ㅋㅋ
      고마워요 ㅎㅎ

    • BlogIcon 호박 2008/05/06 11:37

      오잉? 맛짱님^^;
      두분 휴일은 잘보내셨쎄여^^?
      5월은 행사가 많아서 바쁘시죠들?? 그래도 언제나 웃음잃지않으시길 바랍니다!
      기쁨과 싱싱함이 가득한 해피5월 보내세용^^; 아자!

  2. BlogIcon 별빛하나 2008/05/04 13:13

    전... '세상의 끝에서' 보다가 졸았어요... ^^; 너무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요...

    • ㅋㅋㅋ
      전 군대 외박 나가서 봐서 ㅋㅋㅋ
      지루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ㅋㅋㅋ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절박한 심정으로 봤다는 ㅋㅋ

  3. BlogIcon Fallen Angel 2008/05/04 16:13

    해적하면 생각나는 원피스...ㅎㅎ...;;;;;;;;;;;;;

  4. BlogIcon 소나기♪ 2008/05/04 16:36

    자유와 불법의 닮았지만 다른 그런것이 해적인 것 같습니다.

  5. BlogIcon 민난 2008/05/04 17:25

    꺆^-^ 잭 스패로우♥
    해적들의 낭만(?)이 느껴지는 타로카드네요 ㅎㅎ
    오랜만이에요 러브네슬리님!ㅎ

  6. BlogIcon Mr.번뜩맨 2008/05/04 19:51

    해적이 그려진 타로카드도 있군요..^^*역시...타로의 세계는 넓고도 광활하다는..

  7. BlogIcon 불닭 2008/05/04 20:01

    와 잭 스페로우~ 네요~ ㅎ 흠 자유를 추구하는 해적은 멋진 대상이기도 해요~

  8. BlogIcon cean 2008/05/04 21:17

    그게 참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말이네요.

    타로카드 디자인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파란 바다도 참 좋으네요. ^^

    • 쉽지 않지만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요? ㅋㅋ
      쉬우면 도전하는 재미도 없으니까요 ㅎㅎ

  9. BlogIcon Julie. 2008/05/05 02:10

    타로카드가 해적으로도 표현이 되다니, 무한하네요 비지엠 열고 읽으니.. 크아~~
    1분15초 짱짱 좋아요.

  10. BlogIcon 바람노래 2008/05/05 10:37

    대항해시대...라니 게임이 먼저 생각 났다는.ㅋ
    이런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거친 바다 남자.
    불끈 솟은 팔뚝.
    왠지...시커멓게 탄 얼굴에 새하얀 이로 씨익 웃는 모습이 생각 납니다 ^^

    • 대항해시대~ 3랑 4정말 재밌게 했었죠 ㅋㅋ
      덕분에 세계지리는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는;ㅋㅋ

  11. BlogIcon Capella★ 2008/05/05 11:59

    이런 타로카드도 있군요 - 신기한데요! 그간 봐왔던 타로카드와 다른 느낌이예요- 뭔가 박력있는 느낌이예요

  12. BlogIcon 발톱냥 2008/05/05 14:37

    캬아- 멋진 타로카드네요.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그런데 바다는 여성명사인데 말이죠.
    그래서 캐리비안 베이(웃음)에서도 바다의 화신이 여성으로 등장한다는.

    어쩌면 바다의 거칠음은.
    자신의 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 바다의 힘든 싸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거기에 잠기면.
    평온하겠죠. 헤에-

    ps. 저는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이라는 게임이 생각난답니다!! 크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서비스 되지 않았지만, 정말 매력적인 온라인 게임이죠.

    • 우와...ㅋㅋㅋ
      발톱냥님의 상상력 대단하신데요 ^^
      왠지 모르게 정말 그런 것 같아요 ㅋ
      낭만쟁이 발톱냥님~ 바다를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 ㅎㅎ

  13. BlogIcon 영경 2008/05/05 15:11

    실제론 어떤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해적은 정말 친근하면서(?) 재밌는 것 같아요. ^^
    잭 스패로우 같다면야 친구 먹을 수 있겠는데요.ㅎㅎ

  14. BlogIcon 퍼니 2008/05/05 15:14

    제 그대로의 모습이 '좋은' 모습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청계천의 잭 스페로우를 아시나요 ㅎㅎ)

  15. BlogIcon 콜드레인 2008/05/05 15:29

    가끔은 해적처럼 막 나가는(?) 삶을 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기가 원하는걸 하는 삶 말이예요 ㅋ

    • 하지만 콜드레인님은 아직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아시죠? ㅋㅋㅋ
      잘못하면 헌병대에~ ㄷㄷㄷ ㅋㅋ

  16. BlogIcon 미미씨 2008/05/05 16:42

    끝없는 망망대해가 결국은 우리의 삶이란 생각에 동감해요. 갑자기 끊었던 원피스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잠시하면서...ㅋㅋ
    자유롭게 살고 싶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그러나 과연,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도...ㅠㅠ

  17. BlogIcon foog 2008/05/05 22:0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타로카드에는 왠지 모를 낭만이...^^;
    여담이지만 예전에 해적이라는 존재는 사실 왕이나 교회같은 현실의 권력과 적대시하는 관계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상부상조하는 그리고 A국의 무역상도 언제든지 B국의 무역상에 대해서 해적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왕실이나 교회도 그런 해적들에게 벤처투자를 하기도 했었고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그러다 영국이 결국 해적을 고용(?)해 스페인의 아르마다를 격파한거군요 ㅋㅋㅋ
      foog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을 ㅎㅎ

  18. BlogIcon 눈물섬 2008/05/06 00:52

    흥미로운 글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잭 스패로우 사진도 있고^^

  19. 너무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네요 ~ 잭 스패로우;;;;; ㄷㄷㄷ;

    너무 재미나게 본 영화인데 흐흐흣

    좋은 밤 되시길 ^_^

    •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ㅋㅋㅋ
      DVD 플레이어 사면~ DVD로 무조건 살려고요 ㅋㅋ
      일단 DVD 플레이어가 없다는 ㅠㅠ

  20. 우리 삶을 지배하는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어쩌면 용기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한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D
    Ps. 워드프레스로 옮겼어요.

  21. BlogIcon mepay 2008/05/06 04:43

    대항해 시대 pc게임도 참 재밌었는데요.^^

  22. BlogIcon pennpenn 2008/05/06 04:49

    낭만작인 해적은 참 좋네요!
    좋은 한 주일을 시작하세요!

  23. BlogIcon 썬샤인 2008/05/06 07:05

    저도 해적왕을 향해...쿨럭;

    ^^;

  24. BlogIcon rudo 2008/05/06 13:26

    와, 해적이 그려진 타로도 있었군요.
    처음 알았어요.ㅋ
    당당하지만 개성있는, 뭔가 매력있는 해적이었죠, 잭 스페로우는.ㅋ
    참 재미있는 영화였는데.ㅋ

  25. BlogIcon 은시리 2008/05/06 13:41

    와...타로카드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멋진 것 같아요. *^^*

    • 조금씩 조금씩 제 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 ㅋㅋㅋ
      재밌을거에요 ㅋㅋ
      <-- 은근슬쩍 자기홍보;;ㅋㅋ

  26. BlogIcon 짜잔형 2008/05/06 17:23

    타로카드의 이야기는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우~~~ 잭스패로우 짱~

  27. BlogIcon 아도니스 2008/05/06 19:39

    해적이 과거에는 잔인무도하고 흉악한 모습으로 그려졌는데(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일 없다고 실제로 그러했으니 저렇게 비춰졌겠죠!) 지금에 와선 동경의 모습 혹은 미화되어 나오는 걸 보니.. 뭐랄까..

    우리네 삶도 먼 훗날 미래의 누군가 볼때 미화되어 나오지 않을까요. 갑자기 이 생각이 들었어요. 흐흠!! 소시민의 삶이라 딱히 미화될 부분도 없는건 아닌지..ㅎㅎ

    • 시대는 역사를 왜곡하곤 하죠..ㅋ
      역사 또한 시대를 왜곡하기도 하고요 ㅋ
      그런 가운데 해적이 오늘날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28. BlogIcon 산다는건 2008/05/06 20:15

    '과거'가 되었기 때문에 '동경'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현재에도 그런 일이 성행한다면 동경이 될 수 없겠죠..

    • ㅋㅋㅋ100% 동감해요 ㅋㅋ
      해적에 대한 동경은...어찌보면 사람의 본질적인 향수 때문인 지도 ㅋㅋ
      억눌린 감성들의 탈출구가 아닌가 싶어요

  29. BlogIcon 첫눈e 2008/05/06 21:01

    강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아자아자~

  30. BlogIcon 철희 2008/05/06 23:03

    저영화 재밌던디.. ㅋㅋ

    올만입니다~~

  31. BlogIcon 맨큐 2008/05/06 23:38

    음악 들으니 열정이 불타오르는 느낌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