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로의 기원 ※
☞ 이집트 기원설
가장 인정받고 있는 기원설 중 하나죠. 이집트 문화를 살피면 타로카드의 의미와 사상에 내재된 여러 상징을 알수 있는데, 피라미드의 벽화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들을 봐도 타로카드의 밑그림처럼 보이는 의미와 상징들이 많이 있어요. 또 다른 예는 이집트 신전의 비밀의 방에서 근거해요. 비밀의 방에는 실물 크기의 그림 22개가 각각 두 줄로 나뉘어서 늘어서 있는데, 마법사의 제자들이 그 그림을 보고 지나가면서 신의 지혜를 받았다고 해요. 바로 그 그림들이 오늘날 타로카드의 '대비밀 카드' 22장의 모체가 되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가장 설득력을 갖췄다는 이집트 기원설도 1799년 로제타 석의 발견과 고대 상형문자의 해독으로 인해 명확한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가설 그 이상이 되진 못했어요.
☞ 중국 기원설
갑골문'을 바탕으로 한 기원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갑골문'이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거북이 등뼈에 새긴 중국의 고대문자를 말해요. 상징성을 갖춘 문자라는 측면에서 타로의 기원이 되었으리라하는 가설이죠.
하지만 지리적,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제 생각엔 가능성이 희박할 것 같네요. 동서교역은 한나라 때에 들어와서야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그땐 이미 갑골문이 잊혀진 시기일 테니까요.
☞ 인도 기원설
인도의 차투랑가'라는 놀이에서 유래했을 거라는 가설이에요. 차투랑가'는 흔히 체스의 원조(?)라고 많이 알려진 놀이인데, 이 차투랑가'의 계급 구성 개념이 타로로 이어졌다는 설이죠. 여기서 잠깐 타로카드의 구성을 살펴보면 '왕/귀족/신하/평민' 으로 중세 귀족사회를 보여주는데, 중세 귀족사회가 인도의 카스트제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네요.
하지만, 타로의 대표적인 특징을 상징체계라고 상정한다면 연관성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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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타로의 3대 기원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딱히 하나 콕 집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상식차원에서 대략적으로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트를 올렸어요.
하나 한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적어도 우리나라 타로의 기원은..겨울연가' 라는 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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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타로카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99년 11월에 개봉된'레드 바이올린'이라는 영화때문인 듯 합니다. 집시 할머니의 타로 카드 점이 영화에 매우 중요한 복선이었었죠
그랬었군요.. ㅎㅎ
제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