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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 Howl -



또 어제처럼 다시 그립습니다
보고 싶은 맘 줄지도 않는지
자꾸만 그대가 떠오릅니다

헤아려 볼 수록 더 눈물 납니다
훔쳐내봐도 흐르는 눈물에
기억이 또 다른 기억으로 번져
아프게 날 울립니다

받은 것만 있어서 내겐 후회뿐인데
준 게 없는 날 그댄 또 잊을 겁이나

사랑합니다 난, 난 사랑합니다
그대에게 배운 많고, 많은 말들 중에
이 말 하나 입버릇 처럼 나
중얼거립니다 혼자 바보처럼

미안합니다 참, 참 미안합니다
뒤늦은 이 말 까지 미안하지만
염치없이 그댈 기다립니다
행여 내일은 돌아올까

그대란 새장이 비좁긴 했어도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별을 몰랐던 영원을 믿었던
그날로 나 꿈에라도

돌아갈 수 있다면 내 마음을 모아서
내 가슴을 덜어서 다 그대를 줄 텐데

사랑합니다 난, 난 사랑합니다
그대에게 배운 많고, 많은 말들 중에
이 말 하나 입버릇처럼 나
중얼거립니다 혼자 바보처럼

미안합니다 참, 참 미안합니다
뒤늦은 이 말까지 미안하지만
염치없이 그댈 기다립니다
행여 내일은 돌아올까

이 마음 끝내 그댄 몰라 올 수 없어도
그대가 변해 더는 난 아니라도
불러보고 다시 불러봅니다

앵무새처럼 그대 이름
그대 사랑만 이렇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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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수레바퀴

돌고도는 운명 속에 그녀는 무엇을 느낀걸까요
고개를 들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그 운명이 힘겨운 걸까요
운명의 수레바퀴는 다시 돌아갈 거에요
하지만 그녀에게선 새로운 운명에 대한 설레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지나간 운명에 대한 회한의 감정만을 읽을 수 있을 뿐



우연히 알게되었고..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우연히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고..
우연히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우연히 고백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고백을 받게 되었고..
우연히 연인이 되었고..
우연히 헤어지게 되었고..
우연히
.
.
모두가 우연이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서로의 운명이 교차했었던 거죠
하지만 운명의 방향이 서로 달랐기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운명의 길을 따라가다보면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 생각해요
서로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계속해서 돌아갈 테니까요
그렇게 다시 한번 운명의 교차점은 찾아오겠죠


그 때도, 처음처럼, 우연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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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텅빈 벤치..
적막한 고요를 온 몸으로 느끼며..
잠시 아름다운 옛 추억 속으로..
그렇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새 눈은 촉촉히 젖어들고..
그제서야 하늘을 올려다보면..
여전히 빛나고 있었던 별 하나..

시간이 흘러 모든게 변하겠지만,
오직 한가지 변하지 않는게 있답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 추억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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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뛰는 삶 님 >

참 신기하죠
붙잡고 싶으면 붙잡고 싶을 수록 멀어져가는 인연
그저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보는건 어떤가요

늘 기다림의 마음을 간직해요
언젠가 다시 그 날이 돌아올거에요
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말이죠
.
.
운명의 수레바퀴는 지금도 돌아가고 있답니다
그렇게 우리의 운명은 돌고 또 돌겠죠
그렇게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믿어요
.
.


p.s.

2008/01/16 - [NeceLy's Music ♬] - 사랑합니다..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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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네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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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늦은 밤 다녀갑니다.

  2. 완전 영광입니다. 멋진 글입니다. 저 오늘 이 노래 들었는데 오랫만에...
    음악도 글도 너무 좋아요.
    운명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돌아가고 있으니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매사 열심히 살아야죠.

  3. BlogIcon 아싸걸 2008/06/14 05:23

    러브네슬리님 마음속의 그녀가 부럽네요~^^
    그녀는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4. BlogIcon 앙쥬 2008/06/14 07:25

    흠...갑자기 저의 다음 사랑이 정말정말정말 궁금해지네요...
    지하철 옆에 앉았던 사람과 사랑하게 되는둥...워낙 사랑을 특이하게 하는 케이스라;;;


    버럭)) 근데 저도 러브네슬리님의 그녀가..... 부럽다능

    • 지하철 옆에 앉은 사람이랑..ㅋㅋㅋ
      누가 먼저 대쉬를?;;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버럭하고 가시면 ㅠㅠㅋ

  5. BlogIcon 도꾸리 2008/06/14 10:47

    어디 남모르게 가시는건 아니죠?
    깜딱 놀랐습니다~~
    ㅋㅋ

    날씨가 좋은 토요일 놀러왔다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6. BlogIcon silverline 2008/06/14 12:47

    잘보고 가요.^^
    즐주말 되세요.

  7. BlogIcon 베쯔니 2008/06/14 12:52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새로운 지하철 타보러~~

  8. BlogIcon 혜원 2008/06/14 13:32

    사진이...참...슬프다능..ㅡ.ㅡ;;;

  9. BlogIcon 호박 2008/06/14 14:15

    사진도 슬프고.. 왠지 노래도 쫌..

    즐건 주말인데.. 네슬리님.. 지금 호박.. 울리시는검미?
    ㅠㅠ
    췌~ (두고보장.. 잉잉잉~)

  10. BlogIcon 마키♡ 2008/06/14 14:57

    궁 ost부르셨던 분 이군요~~
    노래 좋죠~~

  11. BlogIcon 딸기뿡이 2008/06/14 15:03

    흘러나오는 노래와 운명의 수레바퀴의 그 타로카드가 미묘하게 참 잘 어울리네요. 노래와 사진, 그리고 유사한 타로카드까지 보여주는 것이 이 공간의 매력이었군요? 덕분에 노래도 잘 듣고 가요^^

  12. BlogIcon 레이징 2008/06/14 15:10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 ^^
    우연이라... 그런걸까요...

  13. BlogIcon 가별이 2008/06/14 18:35

    다녀 갑니다.

  14. BlogIcon 종횡무진 2008/06/14 20:12

    레슬리님 글을 보면은 혹시 대학교 휴학생이 아닌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 분위가가 납니다. 어쩜 그리 글을 잘 쓰시는지...
    혹 작가이시면서 실체를 감추시기는게 아니신지요?
    혹시 김영하 선생님 아니세요????

    • 그냥 ~ 조뭐시기~ 랍니다.. ㅎㅎ
      그냥 글을 쓰는 걸 좋아해서 ;;;ㅋㅋㅋ
      그나저나 제가 글을 잘 쓴다기 보다는...
      노래가 분위기를 살려줘서 그런 것 같아요;;ㅋㅋㅋ

  15. 2008/06/14 20:52

    비밀댓글 입니다

    • 알수 없는 그 시기에..
      또다시 우연으로 찾아오겠죠...
      하지만 분명히 꼭 찾아올거에요...
      그런걸 생각한다면..꼭 슬퍼할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
      ^^

  16. BlogIcon PLUSTWO 2008/06/15 00:09

    글귀가 인생 지침서입니다.....하나도 놓칠게 없습니다..

  17. BlogIcon 별빛하나 2008/06/15 09:19

    이런 글을 보면 네슬리님은 인생의 관록이 묻어나는데... 또 어떤 글이나 여자 연예인의 사진들을 보면... ㅋㅋㅋ

  18. BlogIcon 아침별 2008/06/15 10:29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우연은 없고 오직 필연만 존재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과연 진짜일까요?? : )

    • 우연이나..필연이나..
      결국 같은 말이 아닐까 싶어요 ^^
      우연없는 필연이 없고..
      필연없는 우연은 없을테니까요..ㅋ

  19. BlogIcon 그라나도 2008/06/15 12:33

    아 이노래 정말 좋아해요^^
    궁으로 뜨긴 했었지만,
    나오자 마자 부터 미친 듯이 들었고 아직도 듣는 곡......
    하울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죠^^

    중3 때 가창 평가 이곡으로 했는데
    '이말하나' 이 부분에서 삑사리 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BlogIcon 영경 2008/06/15 17:01

    기다립니다...

  21. BlogIcon 우주인 2008/06/15 18:07

    전 우연은 필연이라고 생각해요..
    짧든 길던 다 삶의 소중한 인연이고
    작던 크던 더없이 인생의 중요한 추억이 될수 있구요..
    즉 수레바퀴에 도는 듯한 인생이라도
    살아있는 자체로 그냥 행복하네요~^^

  22. BlogIcon 뻔이 2008/06/15 18:18

    오랜만에 듣는 노래네요.. 너무 좋습니다

  23. BlogIcon 도깨비섬 2008/06/15 19:01

    우연히 생겨 난 인연도 이미 연결되어 있었슴을 믿습니다
    왠지 통할 것 같아 만든 인연도 보이지 않는 인연의 실을 당긴거라 믿습니다
    인연..극과 극을 오가는 인연들을 느끼며 ..
    살맛나는 세상이였다가도..
    댓가란 숙제를 받기도 합니다
    늘..고맜습니다^*~

    • 극과 극을 오가는 인연이라는 말이..
      왠지모르게 가슴이 아파요..
      너무 와닿아서 그런건지도..

  24. BlogIcon 고군 2008/06/15 21:17

    낭만...애절함..그리움..사랑이 넘치는 글..
    왜이렇게 설레이는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커플사진으로 꼭 찍어보고 싶네요^^

  25. BlogIcon 미미씨 2008/06/15 21:30

    한번 말한적 있는거 같은데. 좋아하는 말이에요. 운명의 수레바퀴...뭔가 이런 의미가 가득 담긴 말들 좋아요. 지금도 돌고있겠죠? 나의 바퀴?
    이제 그만 좀 돌지..-_-

  26. BlogIcon jjoa 2008/06/15 22:28

    흐흐...네슬리님 글은 아주 감정이 뚝뚝 묻어 나는...타로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인지 시를 쓰는 것인지 구분이 안가요...ㅎㅎ
    어떨 때는 너무 심오해서 몇번을 읽어야 이해가 되는 것도 있지요..ㅎㅎ
    아마도 내 감정이 메말라 가는 것이겠죠?

  27. 2008/06/15 23:08

    비밀댓글 입니다

    • 운명의 교차점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요..
      꼭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의 모습과는 서로 많이 달라졌겠지만 말이죠..
      그 또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될 수 있겠죠..^^

  28. BlogIcon 리터러쳐 2008/06/15 23:24

    운명의 수레바퀴 'ㅁ'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타로입니다 -.
    왠지 멋져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담고 있는 의미가 많은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하는 카드입니다.

    우연과 운명이라 … 뭔가 상당히 경계가 모호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ㅁ'

  29. BlogIcon 잉샨 2008/06/15 23:49

    티스토리 처음 시작하고 처음 들어와서 구경 잘하고 갑니다~^^안녕히 주무세요~ㅋ

  30. 어묘 2008/06/16 01:20

    이노래가 이노래였군요 앞부분듣고 모르는노랜줄알았는데 후렴들으니 꽤나 흥얼거렸던 노래네요 예전에는 무슨 뜻인줄 몰랐는데~ 운명의 수레바퀴 저는 너무 무섭더라구요 이 카드가 나오면 제가 뭘 할수가없는느낌이라서요 조바심내는 제 성격탓인줄은 모르겠지만..노래 잘듣고가요~^^

    • 운명의 수레바퀴는 기다림의 미학을 말해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답니다 ^^
      너무 조급해하시지 마세요 ㅎㅎ

  31. BlogIcon 철희 2008/06/16 01:22

    제 컴에도 있는노래인데..
    이런 멘트와 함꼐 들으니.. 느낌이 또 남다르네요~~

  32. 이별중 2008/06/16 11:11

    운명의 수레바퀴가 이별을 예고하는 거였군요..
    얼마전에 이별을 맞이하고 이 카드가 나오던데.. 그럼 되돌리려고 노력해도 소용없는 거겠네요...미련이 자꾸 남아서 힘이드네요..

    • 이별은 이별이지만...
      기약이 있는 이별이랍니다..
      물론 그 기약이 재결합을 의미한다고는 볼 수 없죠..
      재회의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죠..
      그 재회는 아름다운 재회랍니다 ^^

  33. BlogIcon bluebear 2008/06/16 13:29

    글의 흐름이 참 성숙해요.
    음악과 글 그 어우러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유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성숙이라...ㅎㅎ
      어찌보면 저처럼 어린아이는 없을지도...ㅠㅠ
      너무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늘 좋은 얘기 해주셔서 고마워요 ^^

  34. BlogIcon 콜드레인 2008/06/21 14:59

    옛날에 드라마 '궁'의 OST로 쓰였던 노래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니 좋아요 ~.~
    저의 운명의 수레바퀴도 구르고 굴러서... 언젠간 저의 인연으로 제 발걸음을 이끌어주겠죠!
    (저는 인연을 좀 믿는 편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