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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많은 기억들을 잊어가는 것 같습니다
분명 우리가 아주 아끼고 소중히 여겨왔던 기억들 마저도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엔 아무리 떠올리려 해도 생각나지 않죠
하지만 그 기억들의 흔적들은 여전히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있답니다
어쩌면 그 흔적들은 우리가 다시 한번 돌아봐주길 속삭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지금의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만이 중요한 우리에겐 그 속삭임이 들리지 않을 뿐..
사실 우리들은 이미 그 흔적들의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 보는 순간 뒤쳐지고 말거라는 두려움에 모른척 하고 있을 뿐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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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의 놀이들..
..그 때 그 시절의 사진들..
..그 때 그 시절의 물건들..
..그 때 그 시절의 노래들..
..그 때 그 시절의 장소들..
.
.
생각나시나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들..
그동안 앞만 보고 걸어왔을 우리들과
그동안 그런 우리들을 바라보기만 해왔을 기억의 흔적들에게
이제 잠시 동안이라도 재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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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겠죠
설사 그 시절에 다신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있다 할 지라도
..지금은 단지 먼지 쌓인 기억의 흔적들 중 하나일 뿐..
그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다시금 그 시절을 마주 보았을 땐
이제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그 때 그 시절엔 소중히 간직하고픈 기억들이 훨씬 더 많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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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그 시절에 다신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있다 할 지라도
..지금은 단지 먼지 쌓인 기억의 흔적들 중 하나일 뿐..
그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다시금 그 시절을 마주 보았을 땐
이제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그 때 그 시절엔 소중히 간직하고픈 기억들이 훨씬 더 많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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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Laura Bur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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